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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글쓴이 : 증다인 [이사] [553위]    원츄/비츄 : 16/13
   홈피, Blog : http://비밀이야.ㅋ
   한줄의견 : 음.... 욕쳐하면 쮝이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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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2008-07-07 22:39:01

너흰 한순간 감정에 이끌려,
욕구를 참지 못해서,
술김에,
여자가 이뻐보여서,
심지어는 과시할려고.
여자를 안지?
잠을 자지?

그리고 그 여자가
아는 여자든, 친구든,
심지어는 처음 본 여자든.
너흰 전혀 개의치 않지.
단지 흔히 너희가 말하는
`걸레`만 아니면 좋지?
거기에 좀 이쁘장하다면,
몸매가 좋다면
너흰 아주 좋아죽지?


너흰 모른다

사랑하는 사이의 관계도중
여자는 좋아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다
그와중에 기분이 어떠냐
느낌 좋냐
그런말
함부로 하지마라.

여잔 그 순간을 참고있기도 힘들며
너무나 아프고
한편으론 치욕스럽기도 하고
내내 무서워한다.

따뜻하게 속삭여줄 `사랑해`란 말을 원하지,
`어때, 느낌좋아?` 이딴 말을 원하는게 아니란 말이다.
너희와는 판이하게 다른 생각으로 몸을 준단말이다.

한마디로 말하자면
여자는 너희를 위해 희생하는 거다.

남자들아.
눈감고 느끼기 전에
눈을 떠 눕혀져 있는 여자의 표정을 봐라.

너무 아프고 지친 표정으로
울고있는건 아닌지,
너무 힘든데 꾹 참고있는건 아닌지
좀 보란말이다.

그 눈물과 아픔도 모르면서
`사랑하니까.`라는 말로
모든걸 덮으려 하지마라.
너희 그 장난어린 핑계를
여자는 고지곧대로 믿어버린다..

그리고 여자는 또 한가지를 믿는다.
자신의 몸에 아이가 자란다는걸 알았을 때
너희가 책임져줄 거라는걸...

그치만 너흰
증거가 없으니 일단 도망을 가지.

미안하긴 하냐?
죄책감 느끼긴 하냐?
재수없었다고 털어버리려 술을 먹고
혹시 또 다른여자를 딸려고 하진 않냐?

아니면
좀 나은 새끼라면
낙태비용 대주면서
애 떼버리라고, 그러곤 헤어지자고 하지.

미안하긴 하냐?
죄책감 느끼긴 하냐?
재수없었다고 털어버리려 술을 먹고
혹시 또 다른여자를 딸려고 하진 않냐?

너흰 그런 동물이다.
그야말로 동물이다.

꿈틀거리는 작은 핏덩이를 어떡할지 몰라서
여자는 수없이 많은 날들을 눈물로 지샌다.
또 한번쯤은 너희가 같이 해결해 줄거란걸 믿는데
너희가 오지 않아서 또 눈물흘린다.

결국 죄없는 핏덩이는
최후의 몸부림 끝에도 처참하게 죽어간다.

의사가 휘두르는 분쇄기에 갈려,
가위에 찢겨..
조그맣게 생긴 손 발 머리 눈 심장 뇌..
모두 갈기갈기 찢겨 죽는다.

마취도 안한 상태에 낙태를 해서
끝도없이 하혈하는 여자의 아픔을.. 너희는 아냐.

그렇게 절대 믿어선 안될 너희를
여자는 굳게 믿고있다.
몇명의 여자를, 그리고 조그만 핏덩이들을
죽이고 또 죽이는
파렴치하고 뻔뻔한 너희를, 여자는 사랑한다.

너흰 핑계로 사랑을 하지만,
여자는 모든걸 잃어도
사랑한다는 말로 핑계를 대신한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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